지역 누적 확진자 204명으로 늘어

경북 경산에 있는 요양 시설 2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진량삼성요양병원에서 간호조무사(55),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서 입소자 2명(85살·95살 여성)과 요양보호사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간호조무사는 지난달 24∼25일은 비번이어서 근무하지 않았고 26일에는 인후통 때문에 출근하지 않았다.
간호조무사가 근무한 병원에는 의사 3명과 직원 41명, 환자 88명이 있다.

보건당국은 간호조무사를 자가격리하고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해당 병원 건물에는 방역 조치했다.

또 공동생활가정 확진자(85·여)는 지난달 27일 갑자기 기력이 떨어져 경산 세명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또 95살 여성은 지난 1일, 요양보호사는 2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 시설 확진자들은 현재 무증상으로 실내에 격리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해당 시설에 방역하고 있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시설 생활자 14명(입소자 6명, 직원 8명) 전원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122명(입소자 74명, 직원 48명)이 생활하는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2일 오전 기준으로 경산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04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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