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2동 주민센터 부지 '송파청년벤처요람' 설계공모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송파청년벤처요람'이 될 복합시설의 건축설계공모를 3월 중에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22층으로 건립될 이 시설은 노후한 방이2동 주민센터 청사를 포함한 1만1천277㎡ 규모 부지에 지어져 202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작년 9월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작년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도 뽑혔다.

송파구는 작년 10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공동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작년 11월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19∼39세 청년 인구는 22만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며 "이들을 지원해 우수한 청년창업가를 키워내고, 나아가 새로운 형태의 청년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