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모든 학교 개학이 연기된 2일 경기지역 초등학생의 0.9%가 긴급돌봄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긴급돌봄에 경기도 초등생 6천906명 참여…전체의 0.9%

도교육청은 이날 도내 1천318개 초등학교에서 2천612개 긴급돌봄 교실을 운영해 학생 6천906명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초등학생 77만3천50명의 0.9% 수준이다.

긴급돌봄은 개학 연기 기간 교직원들이 정해진 시간 동안 학교에 나온 학생을 돌봐주는 서비스다.

앞선 긴급돌봄 수요조사에서 1만2천353명(1.6%)이 참여할 것으로 답했으나, 이날 5천447명이 불참했다.

한 학교당 4∼5명꼴로 불참한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돌봄을 신청했다가 다른 대안이 생겨 당일에 취소한 학부모가 생각보다 많았다"며 "긴급돌봄은 불참 인원과 상관없이 단 한명의 학생이 오더라도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사립을 포함한 일부 학교는 학부모운영위원회 심의 결과 '감염병 전염이 우려된다'며 긴급돌봄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국 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온라인 학습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안내된 'EBS 온라인 클래스' 등 학습 사이트에서 개인별 과제를 하고 담당 교사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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