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술과 실제 동선 불일치 의심 춘천 확진자 조사 중"
강원경찰, 연락두절 신천지 신도 164명 소재 파악·142명 확인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연락이 두절된 강원도 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의 행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도와 지자체로부터 요청받은 신천지 신도 306명 중 164명의 소재를 확인해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고, 142명은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도 보건당국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신천지 신도의 예배와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는 경찰에 소재 확인을 요청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도 '코로나19 신속 대응팀'을 306명으로 확대·편성하고 신속한 소재 확인에 나서고 있다.

특히 원주에서는 지난 1일 하루에만 145명의 소재 확인을 요청받아 추적에 나선 지 5시간여 만에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

이와 함께 이동 경로에 대한 진술과 실제 동선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춘천 확진자 2명의 이동 경로와 이들이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12명의 신원도 파악 중이다.

경찰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소재 확인 요청이 수시로 이어지고 있다"며 "감염병 의심자에 대한 지자체의 추가 소재 확인 요청 시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신속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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