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신천지 교육생인 공익근무요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신천지 선교센터 2곳을 추가 폐쇄했다고 2일 밝혔다.

강릉시 신천지 선교센터 2곳 추가 폐쇄…신도 명단 재조사

이로써 폐쇄된 강릉지역 신천지 교회 시설은 모두 12곳으로 늘어났다.

폐쇄된 신천지선교센터는 오는 15일까지 모든 집회가 금지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폐쇄는 우리 지역에서도 신천지 교육생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오전 4시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은 임모(21)씨는 내곡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이자 신천지 교육생이다.

강릉 유천택지 교육센터로 인문학 강좌를 들으러 다녔던 그는 지난달 29일 자발적으로 검체 채취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시는 임씨가 근무했던 내곡동 주민센터를 2일 하루 임시 폐쇄하고, 직원들을 자가 격리했다.

시는 신천지 교육생으로부터 확진자가 나오자 신천지 강릉교회 측으로부터 신도와 교육생 2천115명의 명단을 제출받아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결과 애초 강원도로부터 받은 명단보다 지역 거주 신도와 교육생은 295명이, 다른 지역 신도와 교육생은 199명이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애초 명단과 이번 명단이 달라진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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