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들불 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들불 안전사고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소방, '건조한 날씨' 들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들불 화재 피해 195건 중 99건(50.8%)이 봄철인 3∼5월 발생했다.

사고 장소별로는 전체 화재 사고의 64.6%(126건)가 과수원에서 발생했다.

이어 논·밭 9.2%(18건) 순이었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건조한 봄철 과수원 등에서 농업 부산물 소각행위를 하다가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도 소방본부는 주의보 발령 기간 들불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소각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므로 이에 대한 홍보 활동과 안전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도민 역시 화재 예방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dragon.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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