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찰에 명단 통보…경찰 203명 소재 파악해 전달
부산 신천지 유증상자 204→257명…연락 두절은 470여명

부산시가 정부로부터 넘겨받은 신천지 교인 1만6천884명을 전수조사한 가운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교인이 늘고 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신천지 교회 교인 유증상자는 어제 204명에서 53명 증가한 257명이다.

부산시는 최근 신천지 교육생 2천364명을 포함해 1만6천884명에 대해 두차례에 걸쳐 전수 조사를 끝낸 결과 257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앞서 유증상자 일부에 대해 진단검사를 해 1일 38세 여성(76번 확진자)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부산시가 전수조사한 신천지 교회 유증상자 중 첫 확진자다.

부산시는 현재 신천지 교인 명단 중 680여명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연락 두절 상태인 470∼480명은 경찰에 명단을 통보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음성 판정을 받은 24명을 제외한 유증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조사를 벌일 예정이어서 추가 확진자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상태다.

경찰은 부산시로부터 연락 두절 신천지 교인 명단을 넘겨받아 추적해 이날 현재 총 203명 소재를 발견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경찰서별로 10∼20명씩, 전체 288명 규모의 신천지 추적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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