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시작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3명이 지역 대학병원 음압병동에서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국내 210·239·489번째 확진자들로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 있으며 경증 환자로 분류됐다.

보건 당국은 더 위중한 확진자를 치료하고자 전남대와 조선대 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받던 3명의 경증 환자를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을 제외하고 아직 퇴원하지 않은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명은 조선대병원 음압병동에 입원 중이다.

경북에서 이송된 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은 전남대와 조선대 병원 음압병동에서 각각 치료받고 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을 대비해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시립제2요양병원 두 곳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344병상을 확보했다.

전남에서는 순천·강진·목포 등 공공의료원 3곳이 지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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