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장모 만난 남성 등 부산 67∼74번 확진자 동선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67∼74번 확진자 동선이 공개됐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67번 환자(65세 여성·해운대구)와 68번 환자(29세 남성·해운대구)는 각각 2번 환자와 1번 환자를 접촉해 자가격리 중 지난달 27일 해운대보건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66번 확진자(8세 여아) 어머니인 69번 환자(41세 여성·동래구)는 대구 친정을 방문하고 부산으로 돌아온 이후인 지난달 21일 몸살 증상을 보였다.

이 여성은 이후 6일간 동래구 친척 집에 머무르며 내과, 빵집, 동네 마트, 미용실, 편의점, 동물병원 등을 다니다가 27∼28일 대동병원·동래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번 환자(18세 여성·연제구)는 온천교회 관련자다.

앞서 54번 환자를 접촉해 자가격리 중 지난달 26일 근육통, 두통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71번 환자(79세 남성·부산진구)와 72번 환자(7세 남성·수영초 병설유치원생)는 자택에 머무르다 지난달 28일 각각 좋은문화병원과 수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자가 됐다.

대구에 사는 장모와 접촉한 73번 환자(56세 남성·해운대구)는 지난달 24일 마른기침 증상이 처음 나타난 이후 울산에서 직장을 다니며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고 두 차례 한의원을 찾았다.

이후 27일 부산 자택으로 왔다가 28일 해운대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74번 환자(81세 남성·서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동네 의원, 약국을 두 차례씩 다녀왔고 28일 고신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시에 집계한 부산지역 확진자는 74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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