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천·파주서 야생멧돼지 ASF 9건 추가 확진…총 281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화천군 상서면과 화천읍, 경기 연천군 백학면, 경기 파주시 진동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9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야생멧돼지 ASF 확진은 이로써 총 281건으로 늘었다.

화천은 5건 늘어 107건, 연천과 파주는 각각 2건 추가돼 84건, 68건이 됐다.

양성 폐사체는 모두 광역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