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입원환자, 전북대 음압병실로 추가 이송
전북도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경북 안동의료원 입원자 A(51·여)씨가 이날 오후 전북대병원 음압격리병실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경북에서 도내로 이송된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23일 확진을 받았으며 발열, 기침,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고 전북도는 전했다.

현재 전북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는 도내 확진자 2명, 경북 청도 대남병원 이송자 2명, 안동의료원 이송자 1명 등 5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원광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서는 도내 확진자 2명, 안동의료원 이송자 1명 등 3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전북도는 "두 병원의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실(총 8실)이 모두 채워진 만큼 이후에는 경증 입원환자를 군산의료원으로 옮기고 중증환자를 격리 치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