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확진자 가족 2명 코로나19 음성 판정
인천시 서구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20대 의류회사 직원 가족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의류회사 직원 A(29·여)씨의 어머니와 동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서구는 앞으로 전담직원을 붙여 접촉자를 1대 1로 관리할 방침이다.

가족 2명 이외에 다른 접촉자 3명은 이들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사항을 통지했다.

서구는 현재 A씨의 거주지, 방문지, 출퇴근 경로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서구 역학조사반은 A씨의 신용카드 내역 등을 확인하고 폐쇄회로(CC)TV 분석과 문진 등으로 접촉자와 상세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서울시 중구 명동에 있는 의류회사에서 근무해 왔다.

이달 25일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으며 27일 오후 몸의 이상을 느껴 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