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에서 실종됐던 60대 여성이 김포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 무관)
경기 부천시에서 실종됐던 60대 여성이 김포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 무관)
경기 부천시에서 실종됐던 60대 여성이 김포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부천에서 실종됐던 60대 여성 A 씨가 김포시 대곶면의 도로 가드레일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 씨의 딸은 27일 오후 8시께 어머니가 며칠째 전화도 받지 않고 집에 오지도 않는다면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바 있다.

경찰은 A 씨가 운영 중인 노래방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지난 26일 오전 8시40분께 60대로 보이는 남성과 노래방을 나서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A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A 씨와 함께 노래방을 나섰던 60대 남성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타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이 남성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