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구 출퇴근 공무원 주거대책 마련…유스호스텔 제공
경남 창녕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지역 출퇴근 공무원 주거 대책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대구에서 창녕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은 150여명으로 군 전체의 20%에 달한다.

이에 군은 해당 직원들이 친인척 또는 지인의 집 등을 이용하거나 주거 대책이 없는 경우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도록 했다.

그러나 자녀양육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직원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경남 북부에 위치한 창녕은 대구와 인접해 두 지역 생활권이 일부 겹쳐 대구에 터를 잡는 사람들도 많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대구지역의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왕래를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