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신학기 개강을 추가 연기했다.

충북도립대, 1주일 추가 연기 내달 16일 개강
도립대는 애초 다음 달 9일 개강하기로 했으나 교무위원회 결정에 따라 16일로 1주일 더 연기했다.

이 대학은 대학 내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미래관 학생휴게실과 학술정보원, 군민 창작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 등 교내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통제할 방침이다.

학생생활관에는 발열 감시인력이 투입됐고 교직원 상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의무화, 방문자 명부 작성 등의 예방대책도 추진된다.

공병영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