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센터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내년 8월 규제 자유 특구 선정기업 실증 완료 시점에 맞춰 블록체인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전문가와 협력해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블록체인 관련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업모델을 확장하기 위한 창업보육 활동도 병행한다.

센터는 이와 함께 민간기업과 전문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리빙랩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는 일반 시민과 민간기업이 리빙랩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 자료 활용 교육, 사물인터넷 개발자 세미나, 스마트시티 포럼 등을 열 예정이다.

부산창조경제센터 관계자는 "블록체인부터 사물인터넷 리빙랩, 소셜벤처, 지역 창작자 육성 등 올해는 지원 분야를 더욱 세분화해 창업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