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전경. 인천항만공사
인천 신항 전경.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배후단지 I단계 1구역에 복합물류 클러스터 2차 잔여부지(2만5090㎡)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디티씨위동해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티씨위동해운 컨소시엄은 육상 화물운송사와 인천항 이용선사로 구성됐다. 복합물류 클러스터 임대부지에 DTW 국제물류센터(가칭)를 구축해 화물유치, 창고운영, 해상·육상운송 업무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추진한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디티씨위동해운 컨소시엄은 55명의 신규 인력을 창출하고 2025년 기준으로 일반화물 연간 5만3872톤, 컨테이너화물 연간 3만5935TEU의 물동량을 처리하기로 했다.

공사와 디티씨위동해운 컨소시엄은 사업추진계약을 곧 체결할 예정이다. 각종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올해 연말에는 배후단지 내 최신 물류시설 착공에 들어간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복합물류 클러스터 2차 잔여부지 우선협상대상자인 디티씨위동해운 컨소시엄과 협상을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