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천 야생멧돼지서 ASF 6건 추가 확진…총 263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화천군 화천읍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3개체와 경기 연천군 백학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3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야생멧돼지에서 ASF 확진은 이로써 263건으로 늘었다.

화천에서 95건째, 연천에서 80건째다.

ASF 양성 개체 발견 지점은 모두 광역 울타리 안에 있으며 최근 감염 개체가 나온 곳과도 근접해 있다고 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발견 지점 인근에 추가 감염 개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철저히 수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