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성모병원 확진자 5명으로 늘어(종합)
25일 서울시와 은평구에 따르면 은평성모병원에서 남편을 간호했던 57세 여성(869번 환자)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은평성모병원 확진자는 모두 5명이 됐다.
앞서 이 병원에서 이송요원으로 일하던 35세 남성(161번 환자)에 이어 입원 환자(365번 환자), 환자 가족(627번 환자), 간병인(755번 환자)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내 집단 감염이 의심되면서 서울시는 입원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는 2월 1일부터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했던 사람 중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은 마스크를 착용한 후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휴대전화 안전 안내 문자 메시지로 이런 내용을 공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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