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들른 병원·마트 등 폐쇄…"신천지와 무관"
충주 어린이집 교사, 23일부터 코로나19 증상·55명 격리(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충주의 어린이집 교사 A(35·여)씨가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 경로가 추가되면서 밀접 접촉자 등 자가 격리 대상이 늘었다.

충주시는 가족 10명, 영어 과외 교사 및 남편, 과외 학생 및 보호자 8명, 어린이집 교직원 7명, 어린이집 원생 28명 등 55명을 격리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주간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를 살핀다.

시는 이날 A씨의 주요 이동 경로를 파악해 긴급 소득과 함께 시설 폐쇄를 유도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확진자와 그의 가족은 신천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발열 등 A씨의 증상 발현 시점을 지난 24일로 발표했다가 이날 오후에 23일로 수정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3일 아침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저녁에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시는 2∼3일 전에 두통도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 역학 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의 동선을 시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A씨의 이동 경로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