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을 제외한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가 폭설로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고 있다.

설악산·오대산·태백산국립공원 폭설로 탐방로 통제

25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강원 중북부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대치됨에 따라 산불조심 기간에도 개방하는 저지대 탐방로를 포함(소공원∼케이블카 상부정류장 제외)한 모든 탐방로를 오전 10시부터 통제하고 있다.

산불조심 기간인 지난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고지대 탐방로 대부분이 통제되는 설악산국립공원은 통제 기간에도 소공원∼울산바위, 소공원∼토왕성폭포 전망대 등 저지대 일부 구간은 개방되고 있다.

다음 달 2일부터 산불조심 기간이 시작되는 오대산과 태백산국립공원의 탐방로도 대설특보 영향을 받고 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오대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든 구간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으며, 대설주의보 상태인 태백산은 검룡소주차장∼창죽령∼금대봉∼두문동재∼함백산 구간을 비롯해 만항재∼수리봉∼화방재, 백천탐방지원센터∼소문수봉 갈림길, 부쇠봉∼깃대배기봉 구간 등 일부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다.

각 국립공원은 대설특보가 해제되고 탐방로 안전이 확인되는 대로 탐방로를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산간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구룡령(홍천) 28.9㎝를 비롯해 스키점프대(평창) 28.0㎝, 대관령 21.6㎝, 왕산(강릉) 20.8㎝, 미시령 14.5㎝, 용평 13.5㎝, 태백 8.4㎝, 사북 7.1㎝, 진부령 5.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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