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재 전 구글 글로벌 디렉터(사진)가 25일 한국필립모리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백 신임 대표는 2000년 맥킨지앤드컴퍼니를 시작으로 2003년 CJ그룹을 거쳐 2011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를 맡았다. 2015년 글로벌 디렉터로 구글에 합류한 뒤 글로벌 디지털 광고 판매 업무를 맡았고, 2019년부터는 아태 지역 글로벌 테크놀로지 클라이언트 관리를 총괄했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사진)이 2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타이어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제2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전 신임 회장은 전북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4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작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스타벅스가 주변 건물이나 집값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부동산 업계에서 정설로 통한다. 스타벅스 생활권이라는 의미의 ‘스세권’이란 단어는 일상어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그렇다고 스타벅스가 모든 지역에서 환영 받는 것은 아니다. 교통 여건이 안 좋은 곳에 스타벅스가 들어설 경우 방문객들이 쏟아져들어와 주변에 터를 잡고 생활하는 지역 주민들에겐 악몽이 되기도 한다. 지난 9일 경기 용인시 고기동에 문을 연 스타벅스 ‘고기동유원지점’이 그런 사례다.스타벅스 고기동유원지점은 고기동 일대를 가로지르는 석기천 변을 따라 편도로 차량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고기로 옆에 위치해 있다. 풍광이 좋은데다 카페, 맛집들이 많아 평소에도 분당, 판교 등 주변의 경기 남부 핵심 도시들로부터 나들이객들이 밀려 드는 곳이다. 2021년부터는 5900여가구 규모의 대장지구가 입주해 용인서울고속도로에서 고기동과 대장동으로 진입하는 대장IC2교 등이 만성적인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 793.48㎡ 규모에 실내 좌석 160개, 야외 좌석 102개를 갖춘 스타벅스까지 입점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곳 주민들은&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