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종교계, 예배·집회 등 최대한 자제…시설 방역 강화
대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확진자 3명 건강상태 양호"

대전시는 25일 오후 3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역 세 번째 확진자와 관계된 밀접 접촉자 1명이 추가되면서 보건당국이 관리하는 확진자 밀접 접촉자는 모두 3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된 상태다.

지역 확진자 3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지정 감염병 전담병원인 국군대전병원에는 하루 사이 군인 확진자 3명이 추가로 이송되면서 모두 4명이 격리 수용 중이다.

시는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학 혁신 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던 대전 사학 관계자 명단을 아직 중앙사고수습본부 측으로부터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확진자 3명 건강상태 양호"

시 관계자는 "토론회 참석자가 모두 접촉자로 분류되는 게 아니고,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판단해 밀접 접촉자로 보이면 우리 시에 통보해 준다"고 말했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이 행사에 참석했던 대전 사학 관계자들이 학교에 정상 출근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밤사이 열차를 타고 대구에 내려가던 사람이 대전역에 내린 뒤 발열 증상 등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다"며 "현재까지 2차 정밀 검사에 들어간 사례도 없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종교단체 지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역 종교계는 종교시설 내 방역·소독,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배·집회 등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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