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 교육감이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가 바뀌었다는 변경 공고를 낸 지 19일 만에 공식 사과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 "중등교사 임용 합격자 변경 진심으로 사과"

이 교육감은 25일 도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우리 교육청의 거듭된 업무 실수로 중등교사 임용 과정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교육 행정의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도 교육청은 지난 7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2020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체육 과목 최종합격자 변경 공고를 냈다.

7일 변경공고에서 불합격에서 합격으로 당락이 바뀌었던 A씨가 13일 변경공고에서는 다시 불합격 처리되고 제3의 응시자가 합격했다.

이 교육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부서장에 대해서는 그 책임에 준하는 인사 조처를 단행했다"며 "앞으로 도감사위원회 감사와 교육청 특정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교육공무원 임용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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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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