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차량 훔친 10대들, 강화도 이동해 편의점도 털어

훔친 차량을 무면허로 몰고 이동해 편의점에서 금품까지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고교생 A군과 중학생 B군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한 편의점에서 담배 30여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경기 김포 한 빌라 주차장에서 훔친 쏘렌토 차량을 몰고 강화도로 이동해 재차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업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행 직후 차를 몰고 도주한 A군 등을 추적해 검거했다.

A군과 B군은 범행 직후 쏘렌토 차를 타고 도주하던 중 강화군 양도면 한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다른 1명은 강화도 한 모텔로 도주했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10대들을 조사한 뒤 석방했고 추후 다시 불러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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