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 단독 교통사고 후 고열 증세를 보였던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고열 증세 제천 40대 교통사고 환자 코로나19 '음성'
제천시보건소는 "A씨 검체를 채취해 민간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제천시 송학면 국도에서 단독 교통사고로 경미한 상처를 입은 뒤 고열 증세를 보여 시내 모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보건소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A씨를 모 시설에 격리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A씨는 외지인인데 제천을 지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신체적 스트레스에 따른 일시 체온 상승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