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규 로봇공학전공교수팀 개발
문인규 DGIST 교수(맨 앞)팀이 약물을 투여한 심장세포의 분석 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DGIST 제공

문인규 DGIST 교수(맨 앞)팀이 약물을 투여한 심장세포의 분석 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DGIST 제공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국양)는 문인규 로봇공학전공교수팀이 약물을 투여한 심장근육세포들의 이미지를 통해 심장근육세포의 박동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기존 세포분석 기술은 세포들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형광물질의 마커를 사용했지만 이 방법은 세포 구조를 파괴할 수도 있어 분석에 어려움이 있었다.

문인규 교수팀은 형광마커 대신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을 이용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심장근육세포의 3차원 구조를 분석해 약물이 투여된 심장근육세포가 약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문 교수는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을 이용해 환자 개개인이 다양한 약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정량적 분석이 가능해져 앞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와 신약개발의 핵심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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