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의료인 적극적 협조 당부

정부가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이후 고조되고 있는 대구시 위기상황을 4주 안에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지역에서 가능하면 4주 이내에 (상황을) 조기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매우 빠른 속도의 확진자 발생에 대해 대구시민의 염려가 매우 크고, 국민께서도 상당한 염려를 하고 계실 거라고 본다"며 "대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다소 완벽하지 못했던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를 받고, 저희도 최대한 신속하게 문제를 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대구시민들의 협조와 의료인의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에 대해서는 정부가 최대한 예우와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