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강원 춘천지역 확진자 2명과 접촉한 의심 환자 1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춘천시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당 방문 후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 2명과의 접촉자 및 의심환자 11명(격리자 1명 포함)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시는 확진자 2명이 지난 16∼18일 방문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당을 비롯해 춘천 새명동 신천지센터 방문, 대중교통 이용 등의 동선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시는 이 과정에서 확진자 2명과 접촉자는 27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시는 이 중 증상이 있는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추가 진단 검사를 이어갈 방침이다./연합뉴스
경기 시흥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흥경찰서는 24일 "최근 대구를 방문한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산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해당 경찰관은 이날 새벽 경찰서에서 당직근무 중 검체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곧바로 격리 조치됐다.이 경찰관은 지난 15~17일 처가가 있는 대구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전날 오후 거주지인 부천시 소재 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았다.시흥서는 이 경찰관과 접촉한 모든 직원에 대해 출근하지 말 것을 안내하고, 경찰서 건물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