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출향기업 '시대' 광주시에 손 소독제 1만개 기탁
광주시는 24일 호남 출향기업 '시대'가 손 소독제 1만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대는 화장품 유통, 커피 사업 등을 하는 회사로 전남 구례 출신 박안렬 회장, 광주 출신 정일진 부회장이 이끄는 서울 소재 기업이다.

정일진 부회장은 최근 직접 전화해 "코로나19로 지역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5∼29일 터미널, 교회, 복지관 등 다중 집합장소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캠페인을 펼치며 손 소독제를 시민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