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코로나19 여파로 26일 오전까지 휴장
강원랜드는 23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26일 오전 6시까지 임시휴장을 연장한다.

전날 도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날 휴장한 데 이어 고객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휴장 기간을 이틀 더 연장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이날 카지노 영업장 내 추가 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예방 물품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강원랜드는 하루 평균 카지노 방문객만 8천여 명에 이르는 강원도 내 최대 다중이용시설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