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간부 코로나19 확진…부대 출입통제(종합)
경북 포항 해병대 간부 A(32·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포항시와 해병대에 따르면 A씨는 부대 공사를 맡은 민간인 확진자(54·남·대구)와 공사 문제로 회의를 하는 등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인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에 22일 포항 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23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부대는 보건당국 협조를 받아 역학조사를 하고 접촉자 거주지역, 부대 내 이동 경로를 고려해 방역하고 있다.

또 해당 부대 장병 내외부 출입금지, 접촉자 격리, 외부인 출입금지 등을 하고 있다.

이 부대는 해병대 1사단과는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