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청렴 종합대책 시행…"청렴우수기관 자리매김"
서울시교육청은 청렴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5대 핵심전략, 16대 추진사항, 64개 세부추진사항'으로 구성됐다.

교육청의 올해 주요 목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3등급 유지'다.

교육청은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을 획득했다.

5등급 가운데 1∼2등급을 받은 교육청도 전국에 6곳이나 있지만 이전까지 서울시교육청이 청렴도 하위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내부에서는 성과로 여긴다.

교육청은 업무 기준 등을 개정할 때 청렴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는 '청렴 사전 검토제'를 도입하고 청렴 정책이나 감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제공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비리·부패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취약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하고 내부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갑질 근절 매뉴얼'도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