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접촉 대전 경찰관 음성…진잠파출소 업무 재개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남 첫 번째 확진자인 공군 장교와 접촉한 대전지역 경찰관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방경찰청은 22일 오후 7시 50분께 "A 경위가 음성 판정을 받아 유성경찰서 진잠파출소 임시 폐쇄를 철회하고, 경찰관들이 내일 오전 7시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저녁에는 파출소 추가 방역 등 업무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A 경위는 지난 18일 가족이 운영하는 계룡시 한 음식점에서 서빙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인 대구 공군 군수사령부 소속 B 중위와 접촉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진잠파출소를 임시 폐쇄하고 순찰차와 파출소를 방역하는 한편 A 경위와 접촉한 경찰관 25명을 자택 대기시켰다.

A 경위는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