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임사장 내정 박성제는…파업 주도로 해고→복직 후 보도국장

박성제 MBC 보도국장이 신임사장에 내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는 22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방문진 사무실에서 사장 후보 3명을 공개면접했다.

투표 결과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로 박성제 MBC 보도국장을 신임 사장 내정자로 선임했다.

박성제 내정자는 오는 24일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1993년 MBC에 입사한 박성제 내정자는 정치부, 사회부 등에서 활동한 기자로 2012년 MBC 파업을 주도한 노동조합 위원이기도 했다.

당시 해고됐었으나 최승호 현 MBC 사장이 취임한 후 보도국장을 맡았다.

박 내정자는 사장 후보 면접에서 "MBC 채널 신뢰도가 JTBC 턱 밑까지 추격했다"면서 MBC 뉴스의 시청률 상승, 신뢰도 회복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고 미디어오늘은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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