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2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 부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거주 가족과 지난 15일 충남 태안 등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부부는 전북 거주 가족이 2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자 청주시 보건소를 통해 검체검사를 받았다. 현재 청주의료원 음압병실에 분리 입원해 있다.청주시는 부부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나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전해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청주시와 충북도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을 논의하고 있다.▶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2일 하룻밤 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142명 더 나왔다. 21일까지 204명이던 국내 확진자는 346명(오전 9시 기준)으로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날(21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14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사망자'는 2명, 검사가 진행 중인 인원은 5481명이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격리해제 인원은 17명이다.추가 확진자 142명 가운데 131명이 대구·경북 지역 거주자다. 131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인원은 34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92명이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