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방역 마치고 낮 12시부터 응급실 재가동
서울 은평성모병원에 임시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은평성모병원에 임시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은평성모병원이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외래진료를 중단한다.

은평성모병원은 환자 이동을 돕다 최근 퇴직한 이송요원 1명이 어젯밤 늦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자 병원 건물을 긴급 폐쇄했다.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를 통해 이날 오전 최종 확진된 이 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확진자가 발생하자 은평성모병원은 환자 및 내원객의 안전을 위해 이날부터 23일까지 외래진료를 중단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은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응급실은 병원 전체 소독을 마치고 이날 낮 12시부터 정상 운영한다.

이날 오전 은평성모병원을 찾은 시민들은병원 폐쇄 소식에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병원 측은 이송요원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문자 메시지를 통해 환자들에게 외래진료 및 검사를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은평구는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 지하철 등으로 방역 소독을 확대하고, 선별진료소에 음압텐트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확진자 이동동선 및 접촉자 파악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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