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은 콜롬비아 보고타 주재 사무소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남미는 다른 대륙과 비교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험료 수준이 낮고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코리안리는 대륙별 포트폴리오르 분산하고자 중남미에 신규 거점 마련을 추진해왔다.

코리안리 보고타 주재 사무소는 상반기 중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타 주재 사무소 설립으로 코리안리의 해외 영업거점은 총 12개(현지법인 3개, 지점 4개, 주재 사무소 5개)가 됐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중남미 지역 거점 마련으로 더욱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국내 시장의 포화를 극복하고 해외 글로벌 톱클래스 재보험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당사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