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구래동서 50대 배달원 트럭에 치여 숨져
경기 김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던 5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5분께 김포시 구래동 구래역 인근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던 A(54)씨가 25t 덤프트럭에 치였다.

119구조대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사고는 이 덤프트럭 우측에서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던 A씨가 오토바이로 인근 보행로 턱을 들이받은 뒤 도로에 넘어지면서 시작됐다.

이 덤프트럭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A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덤프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