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식중독 발생 15% 감소…환자도 예년 절반 수준
지난해 국내 식중독 발생 건수가 예년과 비교해 15%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 식중독 발생 건수는 303건으로 최근 5년(2014∼2018년) 평균인 355건보다 14.7% 감소했다.

지난해 식중독 환자는 4천169명으로 최근 5년 평균인 7천552명에 비해 44.8%나 감소했다.

인구 100만명당 식중독 환자 수도 5년 평균이 146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80명으로 떨어졌다.

식약처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관련 협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우려 식품 사전 차단, 하절기 식중독 예방 활동, 지자체 위생 컨설팅 등이 효과를 보면서 식중독 발생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은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관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