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우울증 예방 캠페인 '리조이스' 눈길
롯데백화점은 여성 우울증 예방을 위한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을 올해 더욱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17년부터 여성 우울증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롯데백화점의 사회적 책임 활동 가운데 하나다.

여성 우울증 연구 프로그램, 현장 상담실 운영, 우울증 예방 캠페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는 올해 '그 마음 꼬옥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부산본점을 비롯해 전국 7개 점포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점포에서는 가족 및 지인과 포옹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는 '마음 꼬옥 사진관'도 운영된다.

4월 30일까지 '하루 한 번 마음보내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국 15개 주요 복지관과 연계해 우울증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우울증을 앓는 여성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캠페인에 맞춰 부산 광복점에서도 여성 고객을 초청해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한국미혼모협회와 함께 싱글맘 가족 및 여성 직원을 초청해 7박 8일간 리조이스 힐링 크루즈 행사를 하기도 했다.

김성경 롯데백화점 CSR팀장은 "리조이스 캠페인에 많은 지역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