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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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우한폐렴) 창궐로 인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하선한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운 공군 3호기가 19일 오전 6시 27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정부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한국인 이송을 위해 전날 공군 3호기를 투입했다. 3호기는 18일 오후 2시 50분경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 외교부 지원인력, 공군 정비사 등을 태우고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은 이날 0시 20분경 하선, 한국대사관이 준비한 버스에 탑승해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한 뒤 이날 오전 2시 20분경 공군 3호기에 탑승했다.

이들은 일반 승객과 동선이 완전히 차단된 김포공항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에서 검역 절차를 받고 있다.

이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부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 음압 격리실 1인실에서 14일 동안 격리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