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가 18일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왼쪽)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회사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노트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착한 신학기 캠페인’을 벌였다.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오른쪽)는 “앞으로도 엘포인트 제휴사와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멤버스가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18일 전달했다.롯데멤버스는 기부금 조성을 위해 지난달 ‘착한 신학기 캠페인’을 펼쳤다. 착한 신학기 캠페인은 소비자가 롯데하이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엘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하면 롯데멤버스가 1건당 3000원씩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전액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노트북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는 “저소득층 학생들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엘포인트 제휴사와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배우 김남길이 '집사부일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다.16일 오후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김남길과 멤버들이 뜻 깊은 기부 마라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작진은 김남길과 멤버들에게 만보기를 제공하고, 기록된 걸음 수만큼의 학용품을 학생들에게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김남길과 멤버들은 학생들을 위해 휴식 시간까지 반납하며 걸음 수를 늘리려 노력했다.그러자 제작진은 특별 마라톤을 제안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마라톤 완주를 하면 기부금액을 3배 높여주기로 약속한 것이다. 이에 자극 받은 김남길과 멤버들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학용품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썼다.'열정 사부' 면모를 보인 김남길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제작진을 통해 "좋은 일에 보태써달라"며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도 전했다.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대전점 디자인팀이 최근 개관한 대전 서구의 탄방길 작은도서관에 재능 기부로 메인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다고 12일 발표했다.탄방길 작은도서관은 서구에서 7번째로 조성한 도서관이다.롯데백화점 대전점 디자인팀은 도서관 내부에 부착될 배너 및 포스터를 제작했다.재능기부는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 디자인팀에서 진행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디자인팀은 서구청 도서관 운영위원회와 함께 지난달부터 수차례 협의와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메인 이미지를 선정하고 포스터를 디자인했다.도서관 관계자는 “비전문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섬세한 디자인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 할 것 같다”고 말했다.선정된 이미지와 포스터 디자인은 지방자치단체 게시판과 카달로그, 전단지 등을 통해 도서관을 홍보하고, 도서관내 분위기 연출과 정보 전달용 사인 수단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남승우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은 “다양한 지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과 함께하는 롯데백화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