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안전사고 줄이자"…부산시 안전점검단 운영
건축공사 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고 안전관리를 돕는 '건축공사장 안전점검단'이 부산에서 운영된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부산광역시 건축사회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영남지회, 산업안전공단 등과 건축공사장 안전점검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 시작되는 안전점검은 해빙기, 우수기, 혹서기, 동절기 등 안전사고가 나기 쉬운 시기에 진행된다.

시는 또 구·군과 함께 분기별로 지역을 돌면서 공사장을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5천㎡ 이상 연약지반이나 급경사지 등지에 있는 공사장이나 특수공법이 적용돼 안전불안 민원이나 부실 공사 민원이 제기된 공사장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고치도록 할 예정이지만, 중대한 위반사항이 나오면 시정명령과 함께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