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교육감·대학총장 등 참석…권역별 간담회서 의견 수렴
교육부, 17일 공주대서 '지역혁신 사업' 충청권 간담회
교육부는 17일 충남 공주대학교에서 '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충청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꾸려서 교육·취업 등 전반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1천80억원의 국고 지원 예산을 마련했다.

사업비는 국고로 70%를 지원하고 지역이 30%를 대응 투자한다.

올해 3개 플랫폼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현장의 애로사항과 규제 혁신 의견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17일 열리는 충청권 간담회에는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의 시·도지사와 교육감, 지역 대학 총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교육부는 20일에는 대구·경북·강원 권역, 24일에는 부산·울산·경남 권역, 27일에는 광주·전북·전남·제주 권역에서 권역별 간담회를 연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공주대에서 충청권 대학 총장들과 따로 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계획도 논의한다.

중국인 유학생 지원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