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어르신들이 정든 집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전주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 전역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정든 집에서 노후를"…전주시, 10월부터 통합돌봄 전역 확대

전주시는 이달부터 완산구 각 동사무소에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한 데 이어 10월부터는 덕진구에도 추가 배치, 통합돌봄 사업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가 확대되면 수혜자도 550명에서 1천200명으로 늘어난다.

통합돌봄 사업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 복지·돌봄, 주거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돌봄총괄팀, 복지자원발굴팀, 노인복지팀, 노인시설팀 등으로 구성된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

또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병원 퇴원 어르신, 장기요양 등급외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돌봄 등 3개 모델 사업을 구체화하고 치매 어르신 돌봄, 빈집을 활용한 그룹홈 등 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주변의 작은 도움만 있어도 집에서 생활할 수 있는 어르신들이 어쩔 수 없이 병원에서 지내는 사례가 많다"면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와 돌봄, 의료,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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