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전원에 장학금…대전 진잠초 104회 졸업식

대전에 있는 한 작은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 전원이 장학금을 받았다.

진잠초등학교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 반에서 열린 제104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전원에게 동문회 등에서 준비한 5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03명의 졸업생 모두 동문회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장학기금 마련에 도움을 준 기관·단체로부터 장학증서도 한 장씩 받았다.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주게 된 것은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1913년 개교)의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지역민과 동문의 모교·후배 사랑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도됐다.

졸업생들에게 각각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도장도 기념으로 지급됐다.

진잠초 유예근 교장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진잠초등학교에서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모교를 사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자랑스러운 진잠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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