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 사회 후배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대전 중부경찰서는 14일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5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대전시 중구 목동 자신 소유 주점에서 B(54)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B씨 허벅지를 2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회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관계가 좋지 않아 자주 다퉜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평소 술을 마시면 욕을 하고, 무례하게 행동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