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박경완 기자상에 광주일보 김진수 기자 선정
'현장의 눈빛' 광주·전남 보도사진전, 19일 신세계백화점
광주에서 활동하는 사진기자가 지난해 발로 뛰며 기록한 보도사진을 전시한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광주·전남지회는 19일 광주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2020 광주·전남 보도사진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25일까지 '현장의 눈빛'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이어간다.

작년 한 해 동안 일간지와 뉴스통신사 소속 광주 사진기자들이 국내·외에서 취재한 50여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 민주화운동과 지난해 광주를 뜨겁게 달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특별전도 마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막행사는 생략한다.

전남에서는 28일부터 열흘간 도청 윤선도홀에서, 4월 28일부터 한 달여간 담양 국제청소년교육재단 유당갤러리에서 전시가 열린다.

1993년 아시아나 항공 추락 사고를 취재하다 순직한 박경완 기자를 기리고자 제정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박경완 기자상은 광주일보 김진수 기자가 받는다.

김 기자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지난해 소녀상과 태극기 형상 바람개비가 등장한 광주 도심을 취재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