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졸업식 축소→취소 결정…"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전북대는 21일로 예정한 졸업식을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졸업식 취소는 개교 73년 이래 처음이라고 대학 측은 전했다.

전북대는 당초 졸업식을 수상자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축소해 진행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방문을 계획한 학부모 등 가족에게도 행사 취소를 알리고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공지하기로 했다.

다만 졸업생이 사진 촬영을 위해 각 학과 사무실과 행정실에서 학위복을 빌리는 것은 허용하기로 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바이러스 차단에 범국가적인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대학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졸업식이 취소돼 아쉬움이 크겠지만, 불가피한 조치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